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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소바 메뉴

고모리 삼동소바 포천

고모리 벚꽃

언제 이렇게 봄날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정말 쏜살같습니다.

새로 오픈한 광릉수목원 삼동소바에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미세먼지도 없이 정말 좋아서인지
차도 많고 사람도 너무 많아서
어딜가나 붐비고요.

요즘 주말이며 주중이며 정신이 없던 터라
고모리에 삼동소바가 생긴지도 몰랐는데
4월 6일 오픈을 했습니다.

오픈한 지 며칠 안 된 따끈한 삼동소바 광릉수목원점.
방문합니다.

 

 

지난해에 친구가 삼동소바가 괜찮다고
가자고 했었는데
가야지 가야지 하며
의정부고 양주고 지나가다 삼동소바다!
이랬는데..
정말 우연히 가보게 되었습니다.

고모리로 가는 길엔
정말 너무 예쁘게 펼쳐진 벚꽃길이..
새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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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쁘게 펴 있는 줄 몰랐는데
새삼스럽고요.
기분이가 아주 설레이고 좋습니다.

날씨도 너무 좋아서 인지 창문열고 달려도
상쾌상쾌.

여하튼 그렇게 멋진 벚꽃들을 보며
진해가 부럽지 않다며
오랜만에 고모리 저수지도 지나고
언덕을 넘어 민들레울 옆에 딱 자리잡고 있는
삼동소바에 도착합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모밀이 너무 땡기는데
굿 초이스.

주차를 하고
한옥 느낌도 나고 일본식 느낌도 나는
삼동소바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에서 양쪽으로 자리가 있는데
왼쪽은 주방과 셀프 식기 반찬들이 있는 곳.
오른쪽은 통창을 보며 나름 밖에
뷰를 즐기며 먹을 수도 있고
단체로도 가기 괜찮은 자리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가림천으로 되어 있어서 다른 공간인가 했지만
토일렛이라고 잘 써있네요.

한창 점심시간이어서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왼쪽 편으로 가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합니다.

 

주문은 요즘스럽게 태블릿으로 합니다.
그리고
결제는 각자 테이블에서 선불로 하는 시스템.
편하기도 하고 새로운 시스템에
또한번 놀라네요.

그래서 계산대가 없고
사장님도 음식과 서빙에만
집중을 하십니다.



겨울에도 소바를 먹을 수 있게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고요.

우동메뉴와
짬뽕메뉴.
정식세트로 돈까스까지 있어서
아이와 함께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따로 주문해야합니다.

사실 비빔모밀도 정말 좋아하는데
그런 메뉴는 없어서 좀 아쉽네요.

주문을 하고 결제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옵니다.

自家製麵
자가 제면

삼동소바는 일본 에도시대 때부터 전해오는 전통 제단식 소바입니다.

메밀면의 특유 식감과 끈기를 보충하기 위해 안동산마를 직접 갈아 넣어 제공해드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 아닌
통통 튕기는 느낌이고 찰지네요.


깔끔하고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사누끼 우동과 돈까스도 시킵니다.

우동은
가쓰오부시와 일본재래식 간장으로 만들어서 인지
깊고 진한 육수 맛이 느껴졌지만
면도 국물도 살짝이 짠 듯 하였네요.

먹다보니 그런가 보다 하면서
먹긴 했는데..
조금 덜 짜면 좋을 것 같은 건 개인적인 나의 입맛.

진한 육수를 느끼고 싶다면 드셔보세요.

우동면도 정말 탱글하고
돈까스는 보들보들 바삭바삭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얇은 단무지 너무 좋아.
맛있습니다.

부족하면 셀프바에서 가지고 오면 되고요.


아무래도 주말에 손님들이 많을 것 같네요.

이렇게 좋은 봄날.
고모리로 가족들과 꽃구경하고
나들이도 하고
삼동소바에서
맛있는 식사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돈내산.
다음에 다시 또 갈게요.
못먹어 본 메뉴들 궁금하니까. :)


우리는 삼동소바 찾아가야하니까!!
주소 알려드릴게요.

경기 포천시 소흘읍 죽엽산로 606
삼동소바 광릉수목원점

그리고 좀 더 자세한 사항을 원하시면

아래 네이버와 카카오맵 링크 걸어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삼동소바 광릉수목원점 네이버플레이스



삼동소바 광릉수목원점 다음 카카오맵



마지막으로 메뉴도 한번 참고 하실게요.

 

대표 메뉴들도 챙겨왔습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