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포천갈만한곳 산책
유럽느낌 정원 시골 연못
겨울안녕 미세먼지 산정호수
안녕하세요 헬로허니잼입니다.
아도니스아트힐에
커피와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유럽풍정원을 개방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주말오후에 궁금하기도 하여
방문을 해보았습니다.
3월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쌀쌀한데
신기하고 희안하게도
3이라고 바뀐 것만으로도
따뜻해진 느낌이 있고
옷도 얇아지게 됩니다.
내복을 아직은 벗을 수는 없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겉옷은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제 패딩도 전부
세탁을 하거나 드라이를 맡기고..
정리를 해야할 시점이 온 것이죠..
여하튼 3월이 되자마자
나들이를 다니시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전 사실 미세먼지에 민감해서
날씨가 좋긴 한데
미세먼지가 너무 안좋고 하면
외출이 꺼려지긴합니다만..
그래도 긴긴 추운 겨울이 지났고
따뜻한 햇살을 받는게 좋으니까!
나들이에 합류합니다.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센에서도 끝나고 나오는데
선생님이 날씨좋다고
놀러가시라고 하는 말에
엉덩이가 들썩들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녀온 아도니스아트힐!
주소를 검색하고
허브아일랜드 가는 길로
연천 전곡 쪽으로 쭉쭉
네비를 따라 갔더니
논밭뷰가 주변에 펼쳐지고
아주 한적한 시골마을에
아도니스아트힐이 있습니다.
생각보단 그렇게 멀지 않았는데
처음가는 길이라 생소할 뿐..
주차장 입구쪽엔 한옥집이 보였고
그 위로 더 올라가니 도착!
겉모습은 많이 올드하고
유스호스텔같은 느낌도 있고..
그렇습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외부에 안내표시판들도 있고 하니
맞게 잘 온 것 같습니다.
들어가보니
인포메이션에 계신 분이 인사하십니다.
친절하게.
로비에는 몇몇 조각상들도 있고
커다란 곰인형도 있고
내부도 올드하긴 합니다만 깔끔합니다.
들어가서 왼편에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커피와 베이커리는 어디에?
하며 들어갔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스토랑입구로 들어가니
짧은 복도에 오른편엔 커피를
왼편 한쪽에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와인도 있고
커피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고
가격도 괜찮습니다.
오!
봄이라 딸기라떼도 있습니다.
아이들 취저 뽀로로음료수도 있네요.
음.. 베이커리..
빵은 몇가지 종류와 쿠키?
조금 커다란 쟁반 서너개 정도에
있습니다.
커피와 베이커리 맞긴 맞네요.
먹고싶은 빵은 없어서
레스토랑으로 가 구경해봅니다.
조식을 먹는 곳이어서 그런지
아담하고 렌지도 여러대가 있고
테이블은 꽤 많았습니다.
안에서 보이는 정원 풍경은 좋습니다.
조식을 먹으며 밖을 바라보면
힐링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 벽면에 빼곡하게 전시되어 있는
그 모든 것들…
레스토랑 중간 천장에도
인테리어 되어 있었는데
누가 수집을 하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대단하십니다.
대단한 존재들은
바로바로바로
.
.
.
컵..
머그컵입니다!
진짜 다양하게 정말 많습니다.
머그판매매장보다도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스누피도 있고 카카오프렌즈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고
레터링컵들도 있고
어디 고등학교기념 머그도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방기체험!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와우!
레스토랑에서 나와 바로 옆 출입구로 나가니
시원한 정원이 펼쳐집니다.
유럽풍정원!!
요즘 많이 있는 불멍도 있고
나무들도 예쁘게 심어져 있고
조각상들도 있습니다.
작은 연못도 있고 호텔 왼쪽으로는
수영장도 있습니다.
유럽풍정원이라서 그런지
나름 중간중간 소품들도
유럽풍을 갖다두셨습니다.
아담한듯 아닌듯 정원이 좋습니다.
나무들이 너무 이쁩니다.
유럽 느낌 나네 했습니다.
잔디가 파릇파릇해지면
더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겨울동안 잔디들이
시들시들해져서
그저 아쉬울 따름.
하지만
나름 느낌은 있습니다.
그 겨울만의 감성?
쓸쓸하지만 따뜻한 햇살과 함께
차가운 느낌도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좋고
산책하기에도 좋을 것 같긴합니다.
원래는 아도니스힐 이용고객들만
갈 수 있었는데
활성화를 위해 무료개방이라고
하는 거 같습니다.
객실쪽을 보니
객실에서 정원을 내려다보는 뷰가
괜찮을 것 같아서 궁금해집니다.
사진 몇 장찍고 아직은 바람이 차서
연못쪽과 더 안쪽은 가보지 못하고
짧은 산책을 마무리지었습니다.
2층에는 갤러리가 있다고 하는데
그닥 가보고 싶지는 않아
그냥 나왔습니다.
커피와 빵 그리고 정원..
기대만큼은 아니지만
혹시 오가다 잠시 들르거나
아이들 뛰어놀거나
조용한 곳을 가고 싶다면
한적하니 괜찮겠습니다.
잔디가 푸르스름해지면
다시한번 방문하여
갤러리도 여유롭게 보고 싶습니다.
정원이 멋져서
간단히 도시락을 싸가서
여유도 부리고 싶기도 하고
저녁에 불멍도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운치있고 조명도 예쁠것 같네요.
그렇게 짧은 탐방을 마치고
산정호수로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지난번에 갔던
힐링팜이 있었습니다!
길을 전혀 몰랐는데
넓디 넓은 포천에서 가는길에 마주치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Have a nice day:)
*아도니스아트힐 가는길! ⬇️⬇️⬇️
(클릭하시면 객실예매도 가능하십니다!)
경기 포천시 신북면 포천로2414번길 24 아도니스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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